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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 한잔 "쉬어가는 길"

정성을 담아 차례상차리기

내사랑 마스 2020. 1. 22. 00:00

고유명절이 돌아옵니다.

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고유명절 설

 

차례상차리기

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명절이 돌아오니 차례상 차리는 것에 관심이 많이 가집니다.

누군가 하는 사람이 있음 이렇게 신경이 쓰이지 않을 텐데..

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젠 제 몫이 되었습니다.

 

차례상차리기1.

 

차례는 정성을 담아 조상님께 감사를 올리는 제사의식으로

지역마다 가문에 따라 형식과 절차의 차이는 있지만

정성을 다해 차례를 지내고 싶은 것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겁니다

 

차례상차리기2.

 

이젠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.

**차례상 음식 놓는 법**

1열: 시접(숟가락 담는 대접), 잔반(술잔, 받침대)을 놓고 메를 올린다.

2열: 어동육서- 생선 머리는 오른쪽을 향하게 한다.

3열: 고기탕, 생선탕, 두부탕 등의 탕류를 놓는다

4열: 좌포우혜-왼쪽에 포, 오른쪽에 식혜를 놓는다.

      조율이시-왼쪽부터 대추, 밤, 배 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순으로 놓는다.

      홍동백서-붉은 과일은 오른쪽,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.

      동서 서율-대추는 동쪽이고, 밤은 서쪽에 놓는다.

 

차례상차리기3.

 

**차례의 절차**

1. 제복 입고 정렬하기 2. 진설(제상 차리기) 3. 조상 모시기(지방) 4. 참신(합동참배)

5. 진찬(메, 국 올리기) 6. 헌작(잔 올리기) 7. 철상(제상 정리) 8. 음복(음식나누기)

 

차례상차리기4.

 

**차례상 준비 시 유의점**

차례상 차림은 지방과 집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, 유의사항만큼은 거의 공통적으로 지켜지고 있다.

1. 복숭아와 삼치, 갈치,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다.

2. 고춧가루와 마늘양념은 하지 않으며, 탕은 건더기만 사용한다.

3. 탕, 전, 적과 같이 따뜻하게 드셔야 할 음식은 식지 않도록 유의한다.

4. 차례상에 올릴 제수는 자손이 먼저 먹거나 타 넘어서는 안 된다.

5. 밤은 껍질을 벗기고 과일은 아래, 위를 오려내고 올린다.

6. 제수는 방바닥에 놓지 말고 상에 올려놓는다.

 

 

차례는 정성을 담아 마음으로 드리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
옛날 어른들은 술잔 하나까지 정성을 담아 조상님의 차례상을 차렸다고합니다.

옛 어른들의 마음가짐과 효심을 우리도 배우고 자녀들에게 잘 가르쳐야할것같습니다.